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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회로 개념 004. 전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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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회로 용어

 

전자회로에는 배터리, 건전지를 표현하는 기호가 있습니다.

긴 세로 줄은 +극을, 짧은 세로 줄은 -극을 의미합니다. 위의 건전지 기호는 2개의 건전지를 직렬로 연결한 것이죠. 하지만, 건전지라는 것은 시간이 지날 수록 전압이 떨어지게 됩니다.

즉, 위의 기호가 공급하는 전압은 시간이 지날 수록 전압이 떨어지는 특성이 있죠. 그리고 이 특성은 수학적으로 표현하기 힘들고, 건전지의 특성에 따라 전압이 떨어지는 정도가 다르죠.

전자회로에서 이러한 특징은 해석의 용이성을 떨어뜨리는 성질입니다. 반대로 만하자면 건전지의 전압이 시간이 지나도 일정해야 해석하기 쉽다는 것이죠. (물론 해석할 때는 임의로 값을 고정할 수 있습니다.)

 

 

전자회로에는 이러한 건전지(배터리)의 특성을 보완하고자, 추상적인 개념인 전압원을 도입합니다. 앞서 건전지는 시간에 따라 전압이 예측 불가능하게 감소한다는 것을 설명했습니다. 전압원은 전압을 수학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전압을 공급하는 가상의 부품(소자)입니다. 기호는 다음과 같습니다.

직관적으로 윗쪽이 +극, 아랫쪽이 -극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DC 전압원입니다. 전압을 공급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배터리, 트랜지스터의 역할을 대체합니다.

 

DC 전압월 외에도, AC 전압원이 존재합니다.

가운데 +, - 기호 대신 물결표시가 있습니다. AC의 특성상 +, -가 구분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교류 전압원에도 +, - 극이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두 전압원은 회로를 해석하는데 있어 중요한 가상의 소자입니다. 앞서 배터리응 대체하는 식으로 설명했지만, 실제로는 배터리 외에 트랜지스터의 특성을 설명하는데도 사용되는 만큼, 다양한 실제 소자의 특성을 설명하는데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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